공놀이하는 북극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 동물원에서 공놀이하는 북극곰 코라(Cora)와 이를 부러운 듯 쳐다보며 공 달라고 조르는 두 새끼 곰 코메타(Kometa)와 나눅(Nanuk)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미 곰 코라는 마치 축구 선수들이 훈련 삼아 하는 ‘키피어피’ 같은 공다루기 기술처럼 앞발을 이용해 공이 수면에 떨어지지 않게 튕기며 인상적인 공놀이를 선보였다.
더욱이 그녀의 새끼들은 마치 아이들이 부모에게 갖고 싶은 것을 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수조 옆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공놀이를 지켜봤다.
마침내 어미 곰이 공을 내버리고 휴식에 들어가자 새끼 곰들은 앞발을 뻗어 공을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느러미 없는 기형 '킬러 고래' 바닷속서 발견 (0) | 2013.05.26 |
---|---|
60년간 단 3마리 발견된 돌연변이 '걸레 같은 앵무새' (0) | 2013.05.23 |
호주서 태어난 '흰 코뿔소 ' (0) | 2013.05.22 |
몸값이 3억 7천만원인 세계 최고가 비둘기 (0) | 2013.05.22 |
호랑이와 곰과 사자의 동거 (0) | 201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