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의 한 호수에서 낚시하던 10살 소년이 자신의 키 만한 대물 물고기를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신문 ‘웨일스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중부 클라이위도그 호수에서 리처드 리케츠라는 10세 소년이 낚시로 9.5kg짜리 무지개송어를 낚았다.
리처드가 낚은 이 송어는 몸길이 90cm로 측정됐는데, 기념으로 찍은 사진에서도 이 작은 꼬마 낚시꾼과 이 대물의 키 차이가 그리 크지 않는 듯 보인다.
참고로 리처드가 잡은 이 송어는 그가 지금까지 잡아올린 다섯 마리 물고기 중에서 세 번째로 무거운 것이라고 한다.
리처드는 이 송어를 낚기 위해 10분 정도 릴을 풀어다 놓기를 반복하며 물고기의 기운을 쏙 빼놨다. 당시 함께 낚시 중이던 부친 다이 리케츠(44)는 그 모습을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사용해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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