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부리다 나무에서 떨어진 사자의 굴욕

 

 

 

'동물의 제왕' 사자가 나무에 오르는 실력으로 허세부리다 보기좋게 떨어져 굴욕을 당한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작가 데이비드 젠킨스는 짐바브웨에 위치한 앤털로프 공원에서 장난치며 놀고있는 사자 두 마리를 포착했다.

사자 한 마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 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허세를 부리자, 나무 아래에 있던 다른 사자가 꼬리를 물어 잡아내리려 안간힘을 썼다.

결국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 나무에 매달리려 바둥거리는 사자는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고 만다. 이 때 떨어지는 사자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마지막 사진에는 땅에 떨어진 사자의 표정이 굴욕스럽기 그지없다.

'나무에서 떨어진 사자 굴욕'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무에서 떨어진 사자 굴욕, 표정이 가관이다" "나무에서 떨어진 사자 굴욕, 정말 창피하겠다" "나무에서 떨어진 사자 굴욕, 사진으로만 봐선 맹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