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에게 고릴라가 ‘경고’를 날렸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6일(현지시간)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가 시끄러운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듯 유리벽을 쾅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에서 약 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州)의 달라스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동물원에 구경 온 아이들은 보호유리로 된 우리 안에 있는 고릴라를 보며 소리를 지르고 가슴을 두드리는 등 시끄럽게 굴었다. 고릴라는 짜증이 나는 듯 한참 아이들을 바라보더니 자신에게 손가락질하는 아이를 향해 두 팔을 들어 올려 갑자기 유리창을 쾅 내리쳤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고릴라가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시끄러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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