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으스스한, 해저 1만m 심해의 인형

Sosahim 2013. 8. 1. 11:28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른 사진이다. 미국의 한 연구소의 무인 잠수정이 촬영한 동영상 중 일부를 캡쳐한 것이라는 설명인데, 인형은 수심 약 9800m 해저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육지로부터는 거리는 무려 136km.

심해 인형은 복잡한 감정을 일으킨다. 으스스하면서도 안쓰럽다. 또 반성의 마음도 생긴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인형은 쓰레기로 버려진 후 멀고먼 여행을 했다. 인간이 만들고 버린 쓰레기들이 지구 곳곳을 점령 혹은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