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대 여성이 8살 때부터 친아빠에게 성폭행당해 딸을 낳고 다섯 번 유산하는 등 충격적인 일을 겪은 사실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아지자 키비비(35)라는 여성의 슬픈 과거에 대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비비는 8살이던 어느 날 “여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말을 하는 친아빠에게 성폭행당했다. 키비비의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결국 5년 후 딸을 낳았으며 이후에도 거듭된 친아빠의 성폭행으로 다섯 번이나 유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비비는 아픔을 속에 감춘 채 살아왔다. 다행히 그는 현재의 남편과 결혼해 잘살고 있으며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다. 키비비는 자신의 과거를 밝힌 이유에 대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봐 그동안 고통을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비비를 성폭행한 그의 친아빠는 배다른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그러나 40년 후에도 키비비의 친아빠는 하늘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 법원이 키비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0년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법원의 판결에 키비비는 “동정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건 모두 그가 한 짓에 대한 응보”라며 “두려움 없이 내 과거를 공개해 앞으로 더욱 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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