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시회에 진열된 한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는 "'과학과 성'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 중인 캐나다 벤쿠버 과학박물관의 한 포스터가 선정적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가 소개한 포스터에는 양쪽 발에 깁스를 한 여성이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으며 그 위에 남성이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포스터에는 ‘오르가슴은 고통을 없앤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
박물관 대변인 제이슨 보셔는 “성의 긍정적인 효과를 홍보하려던 중 이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사에는 42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진행 중이다. 어떤 이들은 “내가 사는 미국에서는 이런 전시회가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 “사진이 좀 지나치다”며 사진의 선정성을 지적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캐나다로 가서 나도 봐야겠다”, “문제 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라며 포스터의 사진이 크게 선정적이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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