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야한 속도 규제 프로젝트가 자동차들의 과속을 예방하고 있다.
16일 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에는 상의를 탈의한 늘씬한 미녀들이 ‘60’, ‘40’ 숫자가 쓰인 표지판을 들어 보이는 속도 규제 프로젝트가 실시됐다. 이 “너무 섹시한” 프로젝트는 러시아의 한 뉴스를 통해 영상으로도 소개돼 남성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신이 전한 사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영상에 등장한 한 젊은 남성 운전자는 미소를 지으며 “완전히 섹시해”라는 말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정말 잘 기획된 스피드 범프(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요철)다”, “모자이크 없는 버전을 보고 싶다”, “나라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잠시 그 자리에 차를 멈추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뉴욕에서도 해주면 좋겠다. 나라면 반드시 속도를 늦추겠다”, “덴마크에도 몇 년 전 노출이 심한 여성들이 하는 속도 표지판이 있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대로 “이 결과 속도가 20% 정도 떨어졌지만 추돌 사고는 1.5배 늘었다”, “눈요기는 될지 모르겠지만 반대로 위험한 것 아니냐”는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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