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우두머리 싸움에서 앞발 날리는 사자 포착

 

 

 

앞발 날리는 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두 마리의 사자가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이는 사진작가 엘리엇 니프가 촬영한 것으로, 그는 지난 3개월간 사자 무리를 쫓던 중 갑자기 벌어진 싸움을 우연히 찍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자는 마치 서열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였고, 무리의 최고인 다른 암사자가 날뛰던 사자의 얼굴을 내리치면서 싸움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들이 무리를 통제하는 모습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앞발 날리는 사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무서운 최상위 포식자들의 모습", "공중제비 실력이 대단하네", "역시 사자다", "사진 찍을 때 조마조마 했을 듯", "이제 서열정리 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