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의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위한 '방폭 배낭'의 모습이다.
이 배낭은 27살의 여성 디자이너가 만든 것으로, 최근 해외 언론 등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배낭의 겉모습은 일반 가방과 비슷하다. 군사용으로 보이지 않는다. 무게 또한 2.3킬로그램이 넘지 않는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폭탄 파편으로부터 주요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이 배낭의 재료는 특별한 케블라 섬유다. 19겹의 케블라 재질이 주요 부위를 감싸기 때문에, 치명적인 부상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어깨 끈을 당기면 머리 부위를 보호하는 덮개가 나온다. 배낭 하나로 머리와 몸통 모도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25리터의 수납 공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음료수, 책 등을 넣을 수도 있다. "이스라엘 등 폭탄 테러의 위험이 많은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디자이너는 내다봤다. 평화로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쓸모 없는 아이디어라고 폄훼할 지도 모르지만, 저런 가방이 절실한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봐야 하겠다.
'알콩달콩 > 모아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5S와 아이폰5 비교 (0) | 2013.08.31 |
---|---|
아무나 못하는 3D 입체 그림들 (0) | 2013.08.28 |
영국 , 자동차키 닮은 초소형 휴대폰 판매 금지 (0) | 2013.08.25 |
신나는 버스 정류장 (0) | 2013.08.25 |
석기시대 사람들도 '매운 음식' 즐겼다 (0) | 201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