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의 애인인 스키 선수 린지 본(29·미국)이 외도설에 휩싸였다.
미국 주간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호에 “본이 지난달 중순에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이지의 마이애미 콘서트장에서 한 남성의 팔에 안겨 몇 분간 진한 키스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이 남성은 40대로 보였으며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은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본은 뉴욕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는)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불륜 스캔들로 2010년 8월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33)과 이혼한 우즈는 지난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로 만났지만 최근 몇 개월 사이 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며 본과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 네 장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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