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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살에 처음 문신 시도한 英 할머니

Sosahim 2013. 9. 14. 18:55

 

 

 

살에 처음으로 문신을 시도한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미러가 보도했다.

예술가인 이브 콜딩은 손녀인 베키 샌더슨이 4년 전 문실 시술소를 연 이후 그녀의 가장 큰 후원자가 됐다. 베키(26)는 "할머니가 여러 차례 문신을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최근 이를 수락했다"며 "그녀의 팔에 장미 문신을 해줬다"고 전했다.

영국 랭커셔 애크링턴에 거주하는 베키는 예술가인 할머니로부터 특별한 감흥을 얻었다며 문신 전문가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베키는 "할머니가 정말로 문신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몰랐다"며 "나는 할머니가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예전부터 문신을 새기길 바랬지만 예전에는 이런 문화가 허용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베키는 또 "할머니는 몇 번 꿈틀거렸지만 잘 이겨냈다"며 "다행히 할머니가 문신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문신을 하면서 계속 긴장이 됐다"고 말했다. 베키는 "할머니는 훌륭한 예술가로 나의 스튜디오에 그녀의 그림이 걸려 있다"며 "가족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