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남자친구를 무릎 꿇린 뒤 뺨을 때린 '육식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콩 카오룽시의 한 거리에서 쳉(20)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남자친구인 추이(23)가 바람을 폈다는 이유로 그의 뺨을 때리는 등 심한 폭행을 가했다. 이는 당시 구경꾼 중 한 명이 촬영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쳉은 추이를 길에 무릎 꿇게 한 후 머리채를 잡고 흔들다가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추이가 "일단 내 말을 들어 달라"고 울부짖으며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
쳉은 추이와 함께 있던 상대녀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남자친구를 때렸고, 보다 못한 행인들이 자신을 말리자 "상관하지 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결국 쳉은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폭행혐의로 체포됐으며, 추이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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