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봄햇살..봄향기 따라 가는 여행

Sosahim 2006. 3. 18. 09:20

쌀쌀한 공기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어요*^^*

다양한 봄꽃축제와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세요!!

 


봄꽃 산행 영취산


영취산은 자연경관이 손꼽을만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경남 창녕 화왕산,경남 마산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곳입니다. 5~30년생의 진달래만 수만그루 모여 군락을 이룬 넓은 진달래밭이 산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무척 아름다운 산입니다. 영취산이란 이름은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측되며 영취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해발 510m의 산봉은 진례산이며 439m봉이 영취산입니다. 진달래는 매년 4월 초순경에 절정을 이루는데 이때쯤에 맞춰 진달래축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덕유산

 덕유산은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능선 일대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진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산 전체가 철쭉 밭이라 할 만큼 군락이 넓게 퍼져있습니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km가 넘는 등산로에는 철쭉군락이 이어집니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녹음과 원추리 꽃 시원한 구천동 골짜기는 삼복에도 더위를 잊게 해 주며 가을엔 붉은 단풍 그리고 겨울철엔 주목과 구상나무 가지의 설경이 고산 특유의 설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리산

만산홍화. 5월의 산자락엔 선홍빛 융단이 깔려있습니다. 산허리를 붉게 물들인 철쭉이 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이어진 산을 화원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장관입니다.계절의 변화에 따라 산이 변화하듯, 산행에서 얻는 감동의 중심에는 각양각색의 꽃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꽃 중에서도 철쭉은 가장 늦게 피어 여름을 손짓하고 온 산이 신록에 물들도록 부추깁니다.

비로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힙니다. 천왕봉에서 반야봉,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백두대간의 줄기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곳에서 봄꽃 산행을 해보세요. 울퉁불퉁 튀어나온 바위와 발갛게 물든은 꽃이 산행길의 즐거움을 줍니다.

 


진해군항제

해마다 꽃구경을 맘먹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여행지!!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시킨것입니다. 벚꽃이 가장 화사하게 피어나는 기간 진해군항제에 가면 북적이는 흥겨움으로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여타의 벚꽃명소와 달리 진해는 시내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 벚꽃터널 아래로 내리는 꽃비 맞으며 화려한 봄 나들이를 할수 있습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꽃 축제


매화가 질 무렵이면 시샘하듯 모습을 드러내는 게 노란 산수유꽃.

매화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산수유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길 양편이 산수유꽃으로 뒤덮여 노란 물감을 들인 동화 속 나라를 연상케
합니다.



제주 왕벚꽃 축제

매화와 산수유꽃을 뒤따라 피는 게 벚꽃. 유채꽃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꽃인 왕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다른 지방 보다 꽃이 큰 제주 자생 왕벚꽃나무를 배경으로 건강걷기 대회와 향토음식 경연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립니다.


 

전남 광양 매화 축제

'봄이 가장 먼저 온다'고 하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 둔치. 매화 향기 그윽한 섬진강변! 백운산 동편 자락의 매화마을에서는 30여년 된 10만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이른 봄마다 하얀 꽃을 피우고 향기를 뿜어 섬진강의 푸른 물결, 백사장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드는 곳입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4월 초 벚꽃 개화기에 맞추어 화개장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화개의 벚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풍물놀이, 게이트볼대회, 화개장터 마당극, 청사초롱 밝히기,초상화 그려주기,품바 및 사물놀이 공연,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와 함께 열립니다.

 


아침고요원예수목원
상쾌한 공기 찾아 떠나요!


낭만적인 푸르름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더없이 좋은 곳. 봄에도, 여름에도 푸르름으로 시원한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 여러가지 특색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좋습니다.

기암괴석이 있는 거친 자연과 이슬에 촉촉하게 젖은 침엽수림.. 연두에서 진초록, 암초록까지 초록이란 초록은 모두 만날 수 있으며 화려한 꽃밭도 있습니다.




보성녹차밭
 

각종
CF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삼나무 가로수 길은 많은 연인,친구 그리고 가족이 찾는 명소!
최대의 차 생산지로 자리잡은 보성은 산비탈 초록 물결 속에서 차 잎을 따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드라마 여름향기가 이곳에서 촬영되어 젋은 층의 여행객이 계절을 잊고 찾고 있는 곳입니다.보성군에는 크고 작은 녹차밭이 90여곳이며, 해마다 4월~5월 중 다향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대한다원의 녹차밭은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녹차밭까지 수십미터 높이의 삼나무 숲길을 지나 깍아지르듯한 급경사의 수만평에 어른 허리높이의 녹차나무가 살아 움직이는 파도처럼 넘실대고 있습니다.

 


이섬

섬 전체가 잔잔한 호반 위에 떠 있는 유원지!북한강 하류에 위치한 남이섬은 새벽 물안개가 맑고 깨끗해 CF촬영지로도 종종 선택되는 곳. 남이섬의 잔디는 피크닉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축구, 배구, 농구, 족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각종 구기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이섬은 육지로부터 약 400m 떨어져 있어 남이섬에는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남이섬에서 잔디밭의 중앙을 관통하는 통로는 일명 '사랑의 오솔길'로 불리웁니다. 울창한 수림 아래 새소리. 오솔길 주변에는 동동주 등 각종 민속주를 파는 주점도 있어 지나가다 목을 축일 수도 있습니다.



 

석모

석모도는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누운 섬.

서울에서 가장 쉽게 가볼 수 있는 섬으로의 산과 바다, 갯마을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잠시나마 배를 타고 건너는 바닷길도 이색적이고 섬내에서의 코스도 일품입니다. 유서 깊은 고찰, 보문사,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그만인 호젓한 민머루해수욕장은 물론, 어디를 가든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아기자기한 섬을 느긋이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석모도에서 가보아야 할 곳은 단연 보문사. 낙가산 서쪽 기슭에 소담스럽게 안겨 있는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이름이 높습니다.
보문사 뒤에 있는 눈썹바위와 바위벽에 10미 터의 높이로 조각되어 있는 마애불상은 색다른 느낌을 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서해의 모습은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