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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뜨겁게, 신나게 즐기는 법

Sosahim 2006. 5. 24. 07:59
레드티․머플러․휴지폭탄 등 응원 용품 다양질레트 ‘FUN 박스’ 새로운 월드컵 응원 풍토 마련눈길’

붉은색 티셔츠는 2002년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의류업체에서는 붉은색 원단을 구하기 어려워 발을 동동 굴러야만 할 정도였다.
머플러나 대형 현수막이 없어도 붉은색 티셔츠 하나만 있으면, 써포터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훌륭한 써포터로 탈바꿈시켜주는 최고의 응원 도구였다.

2002년 월드컵 응원전은 그렇게 달아올랐다.
써포터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새빨간' 국가대표 머플러, 유니폼 등 다양한 소품을 일반 시민들도 응원에 사용하게 되었던 것.

머플러는 긴 수건 위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이름과 엠블럼이 그려진 응원도구이다.
경기 시작 전 좌우로 넓게 펼쳐 선수와 서포터들간에 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로 이용되기도 하고, 경기 중에는 응원곡에 맞춰 흔들 수 있다. 이는 가장 유용한 응원 도구로 인식된다.

홍염은 붉은 횃불이다. 원래 용도는 조난 당한 배에서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한 것으로 축구 경기장에서는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화재 위험이 있어 위험하지만 응원 도구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홍염을 터뜨린 후에 경기장은 자욱한 연기로 휩싸여 더욱 극적인 분위기가 된다.
휴지폭탄은 두루마리 휴지를 둘둘 말아 만든 것으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함께 혹은 골을 넣은 직후 공중을 향해 던진다.
수많은 관중이 휴지폭탄을 던지는 모습은 폭포가 하얀 거품을 내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과 비슷하여 경기장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
꽃종이는 신문 등의 폐지를 조그맣게 잘라 휴지폭탄과 함께 경기 시작 전후나 골을 넣은 뒤 던진다. 하늘에서 휘날리는 꽃종이는 경기 시작 전후와 골을 넣은 후의 흥분을 더욱 고조시키는 도구로 활용된다.

게이트 기는 현수막과 별개로 개인 또는 두 세명이 경기 중에 들고 있는데, 서포터 개개인이 전하는 메시지나 선수의 사진 등을 넣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응원봉의 기원은 야구로 알려져 있다. 경기 내내 힘들여 손으로 박수소리를 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소리 또한 사람이 내는 박수소리와 비교해 훨씬 크다.
한국의 한 기업은 해외 스포츠 경기에 응원봉을 수출하여 성공적인 브랜드 홍보와 한국의 응원문화를 수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수많은 응원도구에 착안하여 국내 월드컵 마케팅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질레트는 FUN박스란 형태로 응원도구세트를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총 30만원 상당의 15가지 응원도구를 담고 있는 이 FUN박스는 티셔츠, 머플러, 태극기를 비롯해 응원나팔, 눈스프레이, 가발, 페이스 페인트, 응원봉 등을 담고 있으며, 이밖에도 FIFA06 게임CD, 축구게임기, M3파워 면도기, 면도용 젤, 월드컵 명장면 DVD 등 월드컵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월드컵 토토는 월드컵 OX퀴즈를 통해 월드컵 응원수건, 응원 레드 티 세트와 함께 DMB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아이팟 나노1G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06 월드컵을 더욱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 질레트 FUN박스에 응모해보는 것은 어떨까? 푸짐한 응원도구 세트로 2006 월드컵에서 나도 훌륭한 붉은 악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