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먼지로 그린 그림

Sosahim 2006. 7. 6. 10:27

어디 보자..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당구장에 가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그림이다...


색이 뿌연게... 오래된 종이 같아 보인다...


 

모나리자?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림보다도... 모나리자 손에 위치한 어떤 물체..?








저것은?


 

앗... 자동차 유리?




그것도 뒷유리인듯한데...




그럼 그림은 뭘로 그린건가...


 

이쯤되면 캔버스가 자동차 뒷유리인 줄은 알겠는데...




저렇게 그려 놓고 다니면... 운전은 어찌하누....



 

동물의 왕국인가...

 

헐... 김위원장이... 웬일로...

 

산타도 있군요...
마지막 그림에선 재료가 무엇인지 대충 알듯하다...




 


재료란 바로... 자동차를 뒤덮고 있는 먼지...




 


그렇다... 지저분한 자동차 뒷유리에 그림을 그린것이다....




 


누군가 저정도로 멋진 그림을 그려 놓으면 왠지 세차하기 싫을 듯...



 

자... 바로 이렇게 그림을 그린다...




저것이 붓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단하다...




손에 털이 북실한 걸로 보아... 작가는 남자...






 

바로 요 아저씨다...




살빠진 피러 잭슨 같군...








47세




미국인






Scott W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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