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tic Floral 눈부셔,상큼해, 그만큼 더 달콤한 향수 | ||||||||||||||||||||||||
올 봄은 로맨틱 세상! 향수도 예외는 아니다. 로맨틱 이미지를 완성해주는 아름다운 꽃들, 그 수백 가지
꽃향으로 만들어진 플로럴 향수의 4가지 이미지.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대로 맞춰 선택하는 푸루티, 플로럴, 오리엔탈, 그린 계열 꽃향수
만나기. | ||||||||||||||||||||||||
그동안 궁금했던 향수에 대한 비밀
향수 가격이 비싼 이유가 뭘까?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길래 이렇게 상쾌하고 미묘한 향이 나는 걸까? 처음 향수 고를 때 똑똑하게 고르는
법과 향수가 만들어지는 원료와 과정까지 궁금한 모든 것.
☆ 향수의 향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에서는 식물의 꽃잎이나 열매, 뿌리 등 자연에서 향을 찾아 천연 향료를 만들었다. 순수 원액을 만드는 것이라 그만큼
제한적이었고 하나의 향수를 만들어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 이후 19세기 중엽에 과학적인 기술을 이용해서 1백50여 가지의 향을
추출해낼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4천여 가지 이상의 향도 만들어낼 정도가 되었다.
이런 향을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 원료는 뭐니뭐니해도 여러 종류의 꽃. 1g의 향유를 얻기 위해선 수백 송이 이상의 꽃이 필요하다.
천연향료의 원료가 되는 꽃들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스민, 장미, 오렌지꽃, 바이올렛, 카네이션, 아이리스(붓꽃) 등을 비롯해서
히아신스, 치자꽃, 라일락, 은방울꽃, 미모사, 작약, 난 등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향수는 천연향료뿐 아니라
합성향료와 조합향료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향기까지 창조해냈다.
1 천연향료
식물성 향료 꽃과 잎, 레몬, 라임, 오렌지 등의 과일 껍질, 나무껍질, 열매나 씨앗, 뿌리 등에서 채취한 향.
동물성 향료 이디오피아, 인도, 히말라야 등이 주산지. 사향 노루, 향유 고래, 비버, 사향 고양이 등에서 채취한 향료.
2 합성향료
인위적으로 채취할 수 없거나 너무 적은 양만 생산되는 천연향료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해낸 향료. 알데히드처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향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향료가 여기에 속한다.
3 조합향료
천연향료와 합성향료를 배합하여 전혀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것. 요즘 나오는 향수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엔 향수로 만들기 전 단계인 액상 형태의 향료를 만들어야 한다. 꽃의 경우 꽃이 가장 잘 피는 시기를 골라
따야 한다. 재스민의 경우 7~10월 사이. 꽃을 따는 시간도 중요하다. 꽃의 향기가 태양이 뜨는 동시에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해가 떠오르기 전에
꽃을 하나하나 손으로 채취해야 한다. 1kg의 재스민 향료를 얻기 위해선 600kg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꽃이 필요하다. 준비가 되면 커디란 가마
안에 재료를 넣고 가압 증류수를 보낸다. 피어오르는 증기는 물로 식히고 조금씩 어렵게 모인 증류수 상태가 향수의 원료가 된다. 이것을 공장에
보내면 즉시 샘플을 만들고 후각 검사를 한다. 그리고 나서 농축액 생산에 들어가게 되는 것. 이렇게 한 병의 향수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과 많은 절차를 거치게 된다.
☆ 스무 살, 첫 향수 선택법
1 후각은 초저녁 이후에 매우 민감해진다. 그러므로 향수를 살 땐 오후 늦게 향수 숍을 찾는 게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후각이 예민해지므로 이때 향수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향수를 직접 코에 대고 맡지 않도록 한다. 향수는 발향 단계에서 알코올이 사라지고 난 후의 향이 본래의 향이므로 블로터 스트립(향을
맡는 종이)을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엔 티슈를 사용해서 알코올 냄새를 제거한 후 향을 맡아보도록 한다.
3 한꺼번에 여러 가지 향수를 맡지 않도록 한다. 코는 오감 중에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므로 동시에 몇 가지 향을 맡으면 어떤 게 좋고
나쁜지 향의 차이를 구분할 수가 없기 때문.
4 똑같은 향수라고 해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향이 변화된다. 그러므로 향수를 구입할 땐 시간적 여유가 있고 컨디션이 좋을 때를
선택하도록.
5 유명 브랜드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향 위주로 향수를 고른다.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해서 의상과 향수를 통일시킬 필요는 없는 것.
자신의 취향, 이미지를 고려하여 적당한 가격선을 맞추도록.
6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자. 처음 향수를 선택하는 사람은 정보에 어둡기 때문에 광고나 향수의 이름에서 풍기는 추상적인 이미지에
따라 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자기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을 두고 향을 맡아보는 시험을 거친 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 향수 속에 들어 있는 상큼한 꽃
예쁜 향수병만큼 그 안에 더 아름다운 꽃들이 녹아있다. 내가 사용하는 향수엔 어떤 꽃들이 들어 있을까? 그 꽃들은 어떤 향과 느낌을
내는 걸까? 사진으로 예쁜 꽃 만나기.
fruity floral
붉은 과일, 이국적인 과일, 버찌향 등이 나는 과일 향수.
귀엽고 상큼한 소녀 취향. 벨일르 ◀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을 가진 향수. 강한 개성과 은은한 향기를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향.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리리코스. 비쥬
▶ 자유로움과 순수함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10대 후반을 겨냥한 향수 복숭아, 살구, 은방울꽃 등 과일과 꽃향기가 잘 어우러진 보석 같은 향수. 버버리 위크엔드 포 우먼
◀ 레몬, 오렌지와 같은 상큼한 향과 들장미, 복숭아꽃, 아이리스 등의 은은한 꽃향이 어우러진 향수. IPC 통상. 오 비타미네
▶ 향이 있는 보디 케어 제품으로 상쾌하고 프레시한 느낌이 향수 대신 사용해도 좋다. 레몬, 오렌지, 자몽 등의 과일향과 꽃향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비오템. 알뤼르 ▶ 레몬, 장미, 재스민, 워터릴리, 바닐라 등의 향이 어우러진 젊고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담고 있는 향수. 샤넬.
안나수이
▶ 장미와 재스민 등 여러 가지 꽃이 어우러진 향. 안나수이를 상징하는 보라색과 로맨틱한 용기가 향과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 씨씨코리아. 휴고 우먼
◀ 푸른 사과, 파파야 플라워, 재스민, 샌들우드가 어우러진 가볍고 부담없는 향수. 깨끗하고 심플한 이미지. 씨이오 인터내셔널.
불가리 푸르 팜므
▶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 불가리에서 만든 향수. 감미롭고 이국적인 향을 지닌 재스민 티를 기본으로 하여 신선한 꽃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가리 코리아. 버버리 런던 포 우먼
◀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버버리 향수. 수많은 과일향이 주는 달콤함과 재스민, 백단향 등의 풀향기가 주는 신선함이 잘 어우러진 향수. IPC통상. 불가리 쁘띠마망
▶ 본래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순수한 원료만 엄선하여 만든 향수였지만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상쾌한 꽃향수. 순수 식물성 알코올 프리 제품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불가리 코리아. floral floral 수십, 수백가지 꽃으로 만들어진 그야말로 꽃향,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 1 샤넬 N。 5
순수하고 가련한 듯하면서도 매혹적인 이미지를 주는 향수.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클래식한 향으로 샤넬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 코코 샤넬
서양의 순수 고전주의와 동양의 신비가 조화를 이룬 풍부한 바로크향. 안제리카, 미모사, 인도 재스민, 오렌지꽃 등의 꽃향. 3 샤넬 N。 19
지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현대적인 이미지의 향수. 아이리스의 우아한 향기, 상큼한 그린 노트, 시트러스의 다이내믹한 향기가 어우러져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1 에스쁘아 레몬, 푸른 잎사귀 등의 상쾌한 첫향으로 시작하여 프리지아, 백합, 재스민이 가미된 달콤한 꽃향이 지속되며 부드럽고 은은한 머스크향으로 마무리된다. 2 오 드 돌체비타
배꽃을 주원료로 하는 상쾌하고 가벼운 느낌의 플로럴 프레시 우디 계열의 향수. 크리스챤 디올. 1 그랑 드 폴리 밝은 웃음과 같은 톱 노트, 여성스러운 꽃향기의 미들 노트, 샌들우드, 머스크의 섹시한 잔향을 남겨주는 향수. 부루벨 코리아. 2 랄프 로렌 로맨스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한 여성스러움이 모던한 향과 하나가 되어 나타나는 사랑의 향수. 코벨. 3 카로틴 드 그레
섬세하고 감각적인 진저질리 향이 주된 성분인 플로럴향. 달콤하고 상쾌한 으로 다가온다. 부루벨 코리아. 4 꾸레쥬 2020 산뜻하고 달콤한 향기. 순수함을 간직한 현대 여성을 위한 향수다. IPC통상. 5 212
개방적이고 열정이 느껴지는 도시, 뉴욕 맨해튼의 여성의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지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의 향수. 금속 부분을 돌려 열면 2개의 향수가 나타난다. 부루벨 코리아. 크리스찬 라크르와
◀ 오뜨 꾸뛰르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첫번째 향수. 품위 있고 세련된 이미지. 꽃향과 함께 신선한 풀향기도 더해준다. IPC통상. 디오리씨모
▶ 디오르가 별장 정원에서 가꾸던 은방울꽃으로부터 탄생된 플로럴 시프레 계열의 향수. 순수하고 청초하며 자연스러운 향기가 느껴진다. 크리스챤 디올. 쟈도르
▶ 오랫동안 유행했던 남성적인 여성상을 끝내고 가장 여성스러운 여성상으로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우아한 느낌의 향수. 2000년 여성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했다. 크리스챤 디올. 아나이스 아나이스 ▶ 순결하고 은은하며 여성스러운 여성을 위한 향수. 백합과 장미를 비롯하여 3백여 종의 꽃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말 그대로 꽃향기. 코벨. oriental floral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향을 베이스로 한 꽃향.
1 엠포리오 아르마니 엘르 ◀ 달콤하고 상쾌한 꽃향과 스파이시 향이 앰버 속에 녹아든 감각적인 느낌의 향수. 여성적이고 섹시하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의 향수. 코벨. 2 컨트라딕션
현대 여성을 위해 캘빈 클라인이 만든 향수. 관능적이면서 상쾌함까지 느끼게 해준다. 더유통. 1 2000 et une Rose
▶ 랑콤에서 새 천년을 맞아 한정제품으로 만든 바이올렛 용기에 든 향수. ‘2000 그리고 장미’라는 이름 그대로 장미를 통해 아름다운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랑콤. 2 롤리타 렘피카
바이올렛, 아이리스, 바닐라 등의 향이 조화된 여성스럽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향수. 모든 사랑의 감정을 담고 있다. 오르간자 ◀ 플로럴 스파이시와 우디 계열의 향수.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지방시. 미스 디올
▶ 제2차세계대전 후 디오르의 뉴 룩처럼 여성임을 느끼게 해주는 향수. 1947년에 만들어진 클래식한 향수로 그린 시프레 계열의 재스민 꽃향이 매혹적이다. 크리스찬디올. 알쉬미 드 로샤스
◀ 연금술이라는 뜻을 지닌 ‘알쉬미’는 파워풀하고 마법과도 같은 변화를 상징하는 진취적인 여성의 이미지. 플로럴 센슈얼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향수로 신선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준다. 씨씨 코리아. 울트라 바이올렛
▶ 도회적이고 세련되며 감각적인 이미지의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 신선한 피망의 상쾌한 첫향, 여성스러운 꽃향, 호박 및 바닐라의 관능적인 마지막 향까지 독특한 느낌을 준다. 부루벨 코리아. 노아 ◀ 하얀 머스크향 속에 가득 차 있는 꽃밭처럼 눈부신 향수.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이름으로 내추럴하면서 여성스럽고 관능적인 3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코벨. 로마
▶ 부드럽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오리엔탈 계열의 향기. 씨이오 인터내셔널. 지오 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 조르지오 아르마니 스타일의 단순한 용기에 신비스러운 향이 들어 있는 향수. 풍부하고 달콤한 부케와 매혹적인 과일, 바닐라의 달콤하며 모던한 향기. 코벨. 사파리
◀ 랄프로렌이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 장미와 오렌지꽃의 함유로 달콤하고 부드럽다. 코벨. green floral
막 베어낸 풀향기, 상쾌한 자연의 꽃향
1 아로마토닉 보디미스트 각종 허브, 녹차, 귤, 생강, 살구 등 천연 성분이 가득한 향수 효과의 보디 미스트. 아로마테라피 기능으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랑콤. 2 불가리 오파퓨미
그린티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자연향이 특징.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면서 관능적인 향으로 감싸주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향수. 불가리 코리아. 3 땅드르 쁘와종 쁘와종을 가볍고 투명한 느낌으로 해석한 향수로 부드럽고 상큼한 프리지아의 플로럴 프레시 계열. 크리스챤 디올. 4 겐조 파르팡 데떼 프레시한 그린 계열의 매혹적인 향기가 잎사귀 모양의 용기와 잘 어울린다. 봄과 여름에 사용하면 좋다. 겐조 코리아. 5 겐조 르 몽드 에 보
상큼하면서 시원한 플로럴 프루티 그린 계열의 향기. 정원에 들어서서 나갈 때까지의 그 느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밝고 신선한 이미지. 겐조 코리아. 로 빠 겐조
◀ 신선하고 순수한 물의 느낌에 과일과 꽃의 향기가 녹아 있는 투명한 자연 느낌의 향수. 겐조 코리아. 쟈이뿌르
▶ 보석의 모양, 선명한 블루 컬러가 비밀스러워 보이는 향수. 낑깡, 카다몬 열매, 화이트 복숭아의 상큼한 과일향으로 시작해 꽃향과 우디, 앰버의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부루벨 코리아. 까리따 ◀ 공기처럼 가벼운 까리따의 향기는 히아신스, 아이리스, 5월의 장미 등 연약하고 부드러운 푸른 꽃들에서 나타난다. 여기에 과일향이 첨가되어 신선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부루벨 코리아. 오드 에덴
▶ 워터 아이리스, 히야신스의 신선함, 복숭아 과즙의 관능미, 들장미의 여성스러움과 백사향, 목화가 주는 기쁨의 4가지 향이 조화를 이루는 향수. 코벨. 아쿠아 디 지오
◀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지상의 파라다이스를 연상시키는 향수. 바다내음, 꽃향, 우디향이 어우러진 플로럴 향. 코벨. 구찌 엔비 ▶ 팬츠 정장을 입은 모던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을 위한 향수. 투명함을 연상시키는 흰 꽃에서 발산하는 그린의 신선함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환상적. 씨씨코리아. |
'알콩달콩 > 모아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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