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크라스에서 역대 종합격투기 최단 시간 KO 기록이 작성됐다.
1일 일본 오사카 우메다스텔라홀에서 열린 판크라스 2006 블로아웃투어에서 첫 참전한 쇼지가 1회 3초만에 미야자키 유지를 KO 시키면서 최단 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쇼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플라잉니킥으로 미야자키의 턱을 강타해 캔버스에 쓰러뜨렸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월 K-1 히어로즈에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가 미야타 카즈유키를 상대로 작성한 4초였다.
이 때도 플라잉니킥 단발로 KO가 선언됐다.
이와 비교해 입식격투기 부문에서는 지난 2월 4일 K-1 MAX에서 레미기우스 모르케비처스가 가류 싱고를 상대로 세운 8초가 최단기록으로 올라 있다.
신기록을 세운 쇼지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1주일 전부터 이런 전략을 준비했다.
꿈 속에서 본 승리 방법과 똑같아 기쁘다”며 “이후로도 판크라스에서 이름을 계속 드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메인이벤트에 나선 판크라스 에이스 콘도 유키는 프랑스의 장 프랑수아 레노그를 맞아 3라운드 종료 1-0 판정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알콩달콩 >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나나로 만든 맥주? (0) | 2006.10.02 |
---|---|
개봉안한 음료속 이물질이 (0) | 2006.10.02 |
스페인의 인간탑 쌓기 대회 (0) | 2006.10.02 |
납작한 아빠와 ‘찰칵’ (0) | 2006.10.02 |
영어학습 돕는 '일회용 문신' (0) | 200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