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인형 제조 회사가 ‘주문 생산’하는 이 인형은, 실제 주문자를 모델로만드는 쌍둥이 인형.
즉 자녀의
사진을 회사로 보내면 헤어스타일, 눈동자 색깔, 얼굴 표정 등 자녀를 똑같이 ‘재현’한 인형을 제작해 준다는 것.
제작사는 외로운
자녀들이 자신과 닮은 인형을 가지고 놀면 정신적인 위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쌍둥이 인형’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다소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신과 똑 같이 생긴 인형을 데리고 노는 것이 정말 즐겁겠냐는 것. 과도한 나르시시즘(자기애) 또는
‘왕주 공주병’만 키울 것 같다는 걱정을 뒤따르고 있다.
인형 제작에는 통상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129~159달러(약
12~15만원)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콩달콩 >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 피는 새?’ (0) | 2006.10.03 |
---|---|
‘3억 5천만원’짜리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 (0) | 2006.10.02 |
나는 침대, 관 침대, 세계에서 가장 해괴한 호텔방 (0) | 2006.10.02 |
과도한 피어싱, '개성 vs 혐오감' (0) | 2006.10.02 |
바나나로 만든 맥주? (0) | 200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