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3일 된 새끼 쥐로 담근 15년 된 술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영천의 성모 씨(62)가 공개한 이 술은 볏단 속의 갓 태어난 새끼쥐 7마리를 소주와 함께 담근 것으로
15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에도 당시 쥐의 형태가 그대로 살아 있다. 당시 성 씨는 같은 방법으로
새끼쥐 5마리씩을 넣은 술 두병을 더 만들었지만, 한병은 지인에게 한 병은 중풍이 걸려 고생하고 있다는
사람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술을 담그게 된 이유에 대해 성 씨는
“예전부터 쥐가 몸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 담그게 됐다”고 말했다.
성씨는 현재 가지고 있는 술은 “가족 중에 몸이 아픈 사람이 있으면 먹을 것”이라며
“혹시나 이 술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제공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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