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가 여자만의, 그것도 흑백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얼마전 자넷 잭슨이 `자질이 충분하다`며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 대통령 후보로 추천한데 이어, 이번엔 명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오프라 윈프리를 미 대통령 후보로 천거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로빈 윌리암스는 최근 USA투데이를 통해 "그녀의 토크쇼에서 세계의 핫이슈를 모조리 끌어안고 있는 오프리 윈프리가 다음 미국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인정했다. 그는 또 신문에서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오프라를 보는 것은 엄청 즐거운 일"이라며 "더욱이 그녀와 곤돌리자 라이스가 토론을 벌인다면 유료TV라도 성공할 것이며, 나머지 엘리트 남성후보들은 말도 못하고 머뭇거리다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기다 곤돌리자가 첼로를 켜고, 오프라 출연했던 영화 `비러브드`를 틀면 금상첨화"라며 "선거기간동안 이들의 CD와 DVD는 물론, 여타 캐릭상품과 스웨터도 엄청 팔릴 것"이라고 조크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미 `대통령 후보`로 추천하는 아첨전화를 수없이 받고있다고 인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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