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대표작 중 하나인 "꿈(Le Reve)" 그림에 구멍이 뚫리는 대형 문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은 이 그림의 소유주인 라스 베가스의 카지노계의 실력자, 스티브 윈.
스티브 윈은 몇주 전 자신의 라스 베가스 사무실에서 이 그림을 친구 앞에서 자랑하다가, 팔꿈치로 이 그림의 캔바스 정가운데를 뚫어버렸다고 한다. 이 사고는 순전히 스티브 윈 개인의 실수로, 그는 주변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야기는 블로그에 떠돌다가 최근에 스티브 윈 측에서 사고를 인정함으로써 언론에 알려졌다.
스티브 윈은 마침 이 그림을 1억 3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00억원에 다른 미술상에서 팔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
그는 이번 매매 계약을 취소하고 자신이 직접 이 그림을 수선해 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카지노 사업자이자, 미술 수집가인 스티브 윈은 라스 베가스에서도 손 꼽히는 백만장자로 라스 베가스 지역에 여러 고급 호텔과 카지소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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