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딸' 실로 누벨 졸리-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5개월 된 갓난 아기다. 물론 갓난 아기라고 우습게(?) 봐서는 곤란하다. 워낙 유명한 엄마 아빠를 둔 덕분에 실로 누벨은 그 어느 할리우드 스타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로 누벨의 최근 모습이 인도 푸네에서 포착됐다. 미국의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 인터넷판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졸리가 생후 5개월 된 실로 누벨과 함께 인도 푸네에서 뭄바이로 이동했다"며 다정한 두 모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로 누벨이 화보가 아닌 일상에서 카메라에 잡힌 건 이번이 두번째. 지난달 독일의 한 잡지 표지에 실린 가족사진 이후 1개월여 만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 실로 누벨은 그동안 어떻게 자랐을까. 사진을 살펴보면 눈매와 코는 아빠 피트를, 인중과 입술은 엄마 졸리를 그대로 닮았다. 한 네티즌은 "화보에서 봤을 때와 별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쁘게 자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실로의 표정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들의 지적을 요약하면 지나친 관심이 실로 누벨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사진에 나온 실로 누벨의 얼굴은 거의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이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집요하게 따라 붙었는지 알 것 같다"며 "오죽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 아기가 저렇게 힘들어 하겠냐"며 파파라치를 질타했다. 이어 "스타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시달려서는 안된다"며 "도를 넘어선 취재경쟁이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다"고 자제를 부탁했다.
졸리는 지난 5일 부터 영화 '위대한 마음'(A Mighty Heart) 촬영을 위해 인도 푸네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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