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에 매물로 나온 ‘스포츠카형 소형 비행기’의 가격이 경매 시작 일주일 만에 2,580,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이번 달 9일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등장한 ‘M400X 스카이카’는 교수 출신 과학자 폴 몰러가 만든 스포츠카형 소형 비행기로, 소형 로터리 엔진 8기를 각각 2개씩 넣어 만든 4개의 터보 팬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최고 시속 611km로 한 번 연료 주입으로 최대 1207km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고도 8,000m까지 상승이 가능한 ‘M400X 스카이카’는 경매 시작 당시 해외 언론에 소개되는 등 큰 화제를 낳았는데, 경매 마감을 약 하루 앞둔 현재 82명의 네티즌이 입찰에 참가, 최고 입찰가 2,580,000달러(약 24억원)을 기록 중.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낙하산과 에어백이 장착된 M400X 스카이카는 이륙시 엔진이 45도 각도로 움직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데, 자동항법장치 등 첨단 조종 장비도 갖춰져 있어 조종 또한 간편하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 하지만 바퀴가 없어 지상에서는 운행이 불가능한 점이 M400X 스카이카의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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