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 식빵, 플라스틱 바가지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 소품’을 이용, 매일 같이 개성 넘치는 얼굴 사진을 촬영하는 영국 남성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주인공은 ‘러셀 힉스’라는 이름의 영국 남성.
예술가 겸 작가, 인권 운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힉스는 지난 7월부터 매일 같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 개인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는데 빨대, 플라스틱 바가지, 비닐 포장지 등 일상 소품을 이용한 독특한 아이디어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것.
옷걸이를 머리에 부착하고 빨대를 입에 무는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일상 소품 얼굴 사진’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아이디어 만으로 독특한 사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서 찬사를 보내고 있는 중.
한편,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나 현재 런던에 살고 있는 힉스는 지난 2000년 ‘옷 벗을 자유’를 주장하며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활보하는 ‘나체 권리 운동’을 펼쳐 옥살이를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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