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보이팀이 비보이(B-Boy)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 2006'(Battle of The Year 2006)에서 2, 3위에 나란히 입상했다.
21일 독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작년 우승팀인 한국의 라스트포원 크루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리프터즈 크루는 3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랑스의 베가본드가 차지했다.
'배틀 오브 더 이어'는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9개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대회에서 우승한 라스트포원 크루와 9월 열린 한국예선전 우승팀인 드리프터즈 크루가 참가, 두 팀 모두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0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온 한국 비보이들은 2002년 익스프레션을 시작으로 2004년 갬블러, 2005년 라스트포원이 잇따라 우승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라스트포원은 '2005년 배틀 오브 더 이어'를 소재로 미국 영화감독 벤슨(32)이 만든 다큐멘터리 '플래닛 비보이'의 주인공으로 출연, 내년 1월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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