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게 생긴 고양이

Sosahim 2006. 11. 8. 19:56


먼치킨이라는 품종의 고양이입니다. 1983년 루이지아나의 트레일러 뒤에서 발견된 검은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는 다르게 유독 다리가 짧았다고 합니다.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관심을 가진 발견자는 지속적인 품종개량으로 현재의 먼치킨 고양이나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이런 특이한 생김새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이런 닥스훈트의 경우에는 그냥 보기에는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사냥개의 일종입니다. 땅속에 숨어있는 토끼굴을 잘 파헤칠 수 있도록 품종개량한 견종이지요. 그래서 앞발이 짧지만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손쉽게 굴을 파헤치거나 먹이감을 찢어버릴 수 있다는-_-;

하지만 먼치킨은 인간의 의해 길들여지고 지속적인 관리로 하나의 묘종으로 자리잡기는 했습니다만 처음 시작이 돌연변이라서 왜 저렇게 태어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흔히 돌연변이종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먼치킨은 그런 것은 전혀 없이 건강하다고 합니다. 건강할 뿐만 아니라 잘 달리고 특히 코너링(^^)이 좋다고 합니다.







아참, 먼치킨은 오즈에 마법사에 나오는 난장이 족을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숭배했다고 합니다. 신 가운데 하나가 사람 몸에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니까 건너띄고( --) 그런데 석상으로 만들어놓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집트 고양이 석상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모습은 상당히 특이하죠.

저 석상을 보고나서,


이 사진을 보고 나면 드는 생각 "똑같다!!"

네,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 저 고양이를 봤을때는 이집트 출신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러시아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면 이상한게 처음 발견은 캐나다에서 했다고 하는데 브리더에게서 나온 것은 러시아네요.

품종이 완성된 지금의 이름은 Peterbald입니다. 이 고양이는 공개되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얻었다고.

보기에는 무척 빈약해보이지만 상당히 건강하며 문제라면 피부가 건조해지는걸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목욕을 하여야 한다는군요.







너무 매끈매끈한 것이 조금 무서워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