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어류

3억 5천만년 먹은 ‘괴물 상어’= 주름상어

Sosahim 2007. 1. 26. 13:21

 

 

3억 5천 만 년 전부터 살아온 진기한 모습의 상어가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CNN은 일본 마린 파크 측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괴상한 모습을 한 심해 상어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상어는 마치 장어와 상어를 결합해 놓은 모습으로 길이가 1.6미터에 달한다.

일본의 한 어부가 잡은 이 상어는 관련 전문가들이 본 결과 수심 1000미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도쿄 마린 파크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해양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고대 3억 5천 만 년 전부터 살아온 초기 상어의 모습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귀중한 발견이라며 많은 해양생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온라인상에도 ‘괴물 상어’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되며 인기 이미지로 소개가 되는 등 바다 속 미지의 신비로운 상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 아와시마 항구에서 선사시대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주름상어(길이 1.6m)가 잡혔다고 2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주름상어는 수심 600m의 심해에서 사는 어종으로 뱀장어와 비슷하게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2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수면 가까운 곳에서 산채로 발견되기는 극히 드문 경우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6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괴물상어'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상어는 수족관으로 옮겨졌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곧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