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리건 대학교는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주라기 악어’의 모습을 공개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 단체인 북미 연구 그룹(NARG)이 오리건 데이빌의 사유지에서 악어 화석을 발견한 것은 2005년 10월.
과학자들은 이 악어의 길이가 210cm 내외이며 1억5천만~ 1억8천만년 전에 일본과 동티모르 사이의 지역에 살았으며 대단히 독특한 모습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짧고 뭉툭한 다리로 육지에 올라 알을 낳았고, 갈퀴가 달린 발과 물고기 꼬리 모양의 꼬리 덕분에 빠르게 헤엄칠 수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바다에서도 살았던 이 악어의 화석은 암석에 낀 채 동아시아에서 미국 땅으로 옮겨갔다, 1억 년이 훨씬 넘는 세월이 지난 후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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