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단도 한 자루로 대형 아귀를 잡은 노르웨이 다이버)
사람을 통째로 삼킬 수 있을 만한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1.5m 크기의 대형 아귀를 붙잡은 다이버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달 31일 노르웨이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27세의 헤콘 브란비크는 최근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동료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브란비크는 수심 12m에서 다이빙 도중 대형 물고기와 ‘조우’했고, 가지고 있던 단도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을 결심을 했다고.
브란비크는 물고기의 눈동자 사이를 노렸지만, 곧 두려움에 빠졌다고 밝혔다. 물고기의 입이 자신의 머리 전체가 들어갈 만큼 크다는 사실을 파악했기 때문. 다이버와 물고기의 사투는 약 15분 동안이나 계속되었는데, 다행히 브란비크가 물고기를 제압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15분 동안의 사투 끝에 보트 위로 올라온 물고기는 길이 1.5m, 56kg 무게의 대형 아귀였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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