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가 크고 성미도 고약한 것은 유명한 맹견 로트와일러가 6마리의 강아지를 낳았다.
이 평범한 사건이 영국과 스웨덴 언론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새끼들의 ‘아빠’가 다리 짧고 앙증맞은 외모의 닥스훈트이기 때문.
영국 랭커셔 플리트우드에 사는 앨런 크로쇼는 수컷 로트와일러 로미오가 아빠일 것으로 짐작했다.
그런데 새끼들의 외모가 지미 추라는 이름의 닥스훈트를 닮은 것을 발견하는 입이 딱 벌어졌다고. 11개월 된 이 숏다리 견공이 수컷 맹견 로미오를 당당히 물리쳤던 것이다.
새끼들의 건강 상태는 좋으며, 부부(?)도 빼어난 금슬도 자랑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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