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95kg의 체중을 자랑하는 ‘파이’의 모습)
100kg에 가까운 몸으로 거리를 어슬렁거리던 견공 한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되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17일 영국, 중국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영국 옥스포드셔 비스터의 길거리에서 발견된 이 견공의 정확한 몸무게는 95kg으로,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도 훨씬 체중이 많이 나가는 모습.
독일산 세퍼트와 로트와일러종의 피가 섞인 4살 난 견공에게는 ‘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피자 케이크 등 고열량 음식을 ‘주식’으로 삼아 이처럼 살이 쪘을 것이라는 게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의 설명.
구조된 후 한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파이는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는데, 파이의 목표 체중은 50kg이라고. 초비만 견공, ‘파이’는 19일 중국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국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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