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풍자와 해학

전자레인지의 또 다른 용도

Sosahim 2007. 8. 10. 12:45

 

보통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데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용도는 특별하다.

‘백원’님은 "2007년 여름휴가차 변산반도를 찾았다. 한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채운 뒤 카드를 내밀고 결제를 부탁했다. 직원은 무엇인가를 열었다. 다름아닌 전자레인지"라 설명했다. 이 주유소에서는 전자레인지를 카드결제기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

 

 

네티즌들은 “장마철 비로부터 카드결제기를 보호하려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것 같다", "사장님 아이디어 좋은데요", “저것이 바로 재활용의 실천이다. 존경합니다", "장갑을 벗는 직원의 매너, 감동입니다"며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