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생존력 주인공 물곰
수명 1500년. 섭씨 151도로 끓여도 몇 분 동안 살고, 영하 272도에서도 여러 날을 견뎌냅니다.
방사능에도 끄떡없습니다.
파리 대학에서의 실험결과 물곰은 5700 그레이(gray) 수준의 X선도 견딘다고 합니다.
그것의 천분의 일 도 안 되는5 그레이 정도면 사람은 죽습니다.
물없이 10년까지 생존이 가능하며 위험한 상황이 되면 스스로 자기몸의 수분을 다 빼고 가사상태(anitibioic state)에 빠져 미이라가 된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발견된 미이라 상태의 물곰에게 물을 한방울 떨어뜨렸는데 다시 살아났다고 하며 이런 휴면상태에서 120년 동안 있었던 기록도 있습니다.
최대 크기는 1.5mm, 8개의 발을 이용해 곰처럼 느릿느릿 걷습니다
보통 산호초나 이끼류, 미역, 다시마등과 같은 바다식물에 붙어서 살며 열대지방으로부터 북극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물곰은 다리가 8개로 곤충류일 것 같은데....곤충류는 아니며, 척추가 없는 무척추동물이지만 연체류에도 들어가지 않으며, 게, 가제처럼 허물을 벗지만 그렇다고 그쪽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물곰은 따로 등록되어 Taradigrada라는 문(phyum)에 속한답니다
참고로 물곰의 생물학적분류를 알려드린다면,
종: Echiniscis (종류가 100여갭니다)
속: Echiniscis
과: Echiniscidae
문: Echiniscidea
강:Heterotaradigrada
문: Taradigrada
계: Animal (동물)
위에 실린 것처럼 Echiniscis라는 속 (genus)에 속하는 아주 작은 동물로서 맨눈으로는 확인이 안 되는 microscopic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동물입니다.
지금까지 약 100여종이 이 Echiniscis속(genus)에서 발견�습니다.
다리가 8개에 각각 4개씩의 갈쿠리 모양의 발이 붙어 있습니다. 물살때문에 몸을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갈쿠리 모양의 발은 산호나 이끼류, 미역 등에 붙어서 살 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바다에서 나는 각종 식물에 빌 붙어서 뜯어 먹거나 nematoda라는 아주 작은 기생충종류를 먹고 삽니다.
생긴 모양이나 하는 행동이나 걷는 모습이 육지의 곰과 같아서 물곰(water bear)이라고 부릅니다. 입에는 stylet이라는 아주 튼튼한 부리처럼 생긴 이빨이 있어서 이것저것 뜯어먹기에는 아주 딱! 입니다.
만약, 자기가 사는 곳에 물이 없거나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anitibioic state 즉 가사상태, 쉽게 말하자면, 곰들이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몸의 움직임을 없애고 아주 작은 에너지로 몸이 살 수 있도록 잠을 잡니다.
물곰은 다른 작은 연체동물처럼 여성물곰의 덩치가 남성물곰보다 크며 알을 낳습니다.
알을 낳을 때는 바닷가재 등이 알을 낳는 것처럼 딱딱한 껍질을 만들어서 그 안에 알을 낳습니다.
물곰들도 다른 연체류처럼 허물을 벗는답니다.
물곰들의 색깔은 종류마다 다양합니다.
원자 핵 전쟁으로 비롯되는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살아남을 생물이라면 물곰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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