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체험여행 영월로...

 

꽃누르미(압화), 천연염색, 지리트래킹, 나무곤충만들기, 삼굿체험 등 강원 영월 정보화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술빛고을정보화마을은 꽃누르미를 활용해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와 천연염색재료를 이용한 염색 체험을 비롯해 호야지리박물관과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지리트래킹을 신규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술빛고을은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의 우수정보화마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6일에는 전국 306개 정보화마을 중 금년도 우수정보화마을 선정을 위한 46개 마을을 선정하는 1차심사를 통과해 현지실사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개소한 동강愛 래프팅마을은 여름에는 래프팅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곤충생태마을 조성과 산촌마을 조성을 통해 곤충생태체험과 생태연못 관찰, 산채따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삼굿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송이따기 체험 및 삼굿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정보화마을 선정을 통해 상설 삼굿시설을 구비해 언제나 마을을 방문하면 삼굿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영월의 정보화마을을 방문하면 이밖에도 여름이면 뗏목타기 체험과 감자캐기 체험, 토마토따기 체험 등의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올해 제42회 단종문화제에서는 꽃누르미체험과 나무곤충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