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가볼만한곳

창녕 우포늪

Sosahim 2009. 4. 16. 18:50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이방면 안리, 대합면 주매리 일원에 있는 자연 늪지.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

담수면적 2.3㎢, 가로 2.5㎞, 세로 1.6㎞로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 3월 2일에는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습지가 되었다.

 

우포늪(130만㎡), 목포늪(53만㎡), 사지포(36만㎡), 쪽지벌(14만㎡) 4개 늪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포는 4개의 늪으로 구분된다. 1997년 342종의 동·식물이 조사·보고되었다. 식물은 가시연꽃·생이가래·부들·줄·골풀· 창포·마름·자라풀 등 168종, 조류는 쇠물닭·논병아리·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 청둥오리·쇠오리·큰고니(천연기념물 201)·큰기러기 등 62종, 어류는 뱀장어·붕어·잉어· 가물치·피라미 등 28종, 수서곤충은 연못하루살이·왕잠자리·장구애비·소금쟁이 등 55종, 패각류는 우렁이·물달팽이·말조개 등 5종, 포유류는 두더지·족제비· 너구리 등 12종, 파

충류는 남생이·자라·줄장지뱀·유혈목이 등 7종, 양서류는 무당개구리·두꺼비·청개구리·참개구리·황소개구리 등 5종이 서식하고 있다. 둑에 올라 늪을 바라보면 물은 보이지 않고 융단처럼 고운 초원뿐이다. 수면을 뒤덮은 수생식물로 물위의 초원을 이룬늪, 늪다운 늪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도시사람들에게 우포는 신비한 보습으로 다가온다.

 

가는길

 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구마고속도로 

*우포(소벌)=창녕IC-네거리/우회전-회룡-세진주차장 

*목포(나무벌)=우포늪-2km우회전(20.24번국도 합천,의령이정표)-67번 군도 -이방면소재지-안리삼거리에서우회전(1080번 지방도 창녕)-우회전(우포늪이정표)     

#우포에서 이곳까지 오는 동안 우포늪 이정표가 곳 곳에 있으나 그곳에서 우회전하지말고 이방면소재지인 안리 삼거리까지 가서 우회전할것# 

 *사지포=목포에서 나와 우회전(창녕방면)-약 4km우회전(소야마을 이정표)- 정자나무가 있는삼거리에서 직진-작은 네거리 나오면 우회전 계속직진.


⊙참고사항

*여름 우포의 폭염은 장난이 아니다. 생수,모자나 양산 필수.(망원경이 있으 면  가져갈 것-늪을 관찰할수있다)

 

*우선 발품을 팔아야 힌다.  . 세진리 주차장 쪽이라면 전망대를 지나 최소한 둔터마을까지 만이라도 걸어갔다 와야한다. 늪의 생명력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목마을 쪽이라면 장재마을-푸른우포사람들-주차장-소목마을-소목제방에 이르는 길이 걷기에 그만이다. 이 길은 여름이면 반딧불이가 제일 많은 곳이기도 하다.

쉬엄쉬엄 걷다보면 내버들 군락지와 생각 외로 빠른 늪의 물길, 생이가래와 마름, 개구리밥 등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목포 깊숙이 생태박물관있음(2층에서 15분 가량 우포의 생태 영상자료 를 볼수 있다.

 

*박물관앞의 연못  에는 늪에 살고 있는 각종 식물들을 설명과 함게 볼수 있다.

 

*사지포에는 초소가 있어 초소를 지키는 분에게서 망원경을 빌릴수 있다.

 

*우포늪은 언제나 좋지만 자운영과 왕버들이 피는 봄이나 철새들이 많이 날 아드는 1.2월에 찾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