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오늘 지구로 추락할 버스 크기 인공위성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22일 미국 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주 프랑스 덩케르크 지역에서 아마추어 천문학자 티에리 르골은 곧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알려진 폐 인공위성 UARS을 자신의 망원경으로 포착한 영상을 개인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아직 우주 궤도에 있는 UARS는 23일 중 대기권으로 돌입,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르골이 이 폐 인공위성을 특수개조한 자신의 14인치 망원경으로 포착한 것.
버스 정도의 크기로 무게 6톤에 달하는 UARS가 대도시로 추락할 경우 참사가 발생할 수 있지만, 천문학 전문가들은 UARS가 정확히 지구 어느 지점에 추락할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은 UARS 파편이 지구에 떨어지면서 사람과 충돌할 확률은 3천200분의 1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락한 위성 파편에 맞아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는 보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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