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흰색 담요에 덮인 세계 최고층 건물

Sosahim 2012. 10. 19. 16:59

 

 

 

세계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가 안개에 쌓여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안개에 파묻혀 있는 놀라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아름다운 사진은 두바이의 아름다운 일출로 독일 출신의 사진작가 브죄른 로렌(32)이 찍은 것이다. 로렌은 중앙 비즈니스 지구의 고층빌딩에 올라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은 “두바이 시내의 중심부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며 “구름 위에 있을 만큼 높은 위치에서야만 겨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단 며칠만 이른 시간에 낮게 깔린 구름에 사로잡힌 두바이의 7성급 호텔을 볼 수 있다”라며 “안개는 높은 온도와 습도가 낮과 밤 동안의 기온 차에 의해 주로 이른 아침에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몇 분 동안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 시내가 흰색 담요 아래에 덮여 있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 828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