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글라스나 현대미술의 모자이크처럼 빛나는 중국의 다락논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지역의 높은 고도의 다락논은 일출과 일몰시기에 햇빛에 투영되어 매혹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세계 최대의 쌀 생산지역 중 하나인 고산지역 위난성 원양의 논은 언뜻 보기에 유리모양의 물 엉덩이처럼 보인다.
해발 1,800m 테라스에서 세 명의 친구와 함께 이 놀랄만한 풍경을 찍은 사진작가 이자벨 쇼벨(50)은 이 다락논이 1,000년 전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본 적이 없다”라며 “이곳 사람들은 1,000년 전부터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모두들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사방 모든 주변은 논으로 둘러싸여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일출에서 일몰까지 다락논의 황홀한 사진을 찍은 그녀는 “윈난성에서 보낸 몇 주 동안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보고 싶었다”라며 “보통 난 풍경보다 사람을 찍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이때는 다락논의 경치에 매료됐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낮에도 빛이 항상 달랐으며, 색상은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물은 거울처럼 보였다”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하루의 마지막이었는데, 태양에 의해 지속적으로 색상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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