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옥상 전문 사진작가 톰 랴보이(28)가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찍은 캐나다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을 공개했다.
랴보이는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고층빌딩에 올라 현기증이 날 정도의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었다. 그는 300m가 넘는 고층빌딩의 가장자리에 걸터앉거나 타워 꼭대기에 매달리는 방법으로 사진을 찍었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일은 주변의 도움보다 방해가 더 많다. 그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찍기 위해 위험한 일도 서슴지 않는다. 건설 중인 빌딩의 폐쇄회로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현장근로자처럼 위장하거나 경비원이나 경비견의 눈을 따돌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층에서 기류가 발생하면 금방이라고 떨어질 수 있다.
그는 “이 일은 중독성이 있다”라며 “나는 도시의 높은 고층빌딩에 올라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층빌딩 옥상에 오르면 강철, 그리고 유리의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최고 높은 곳에 올라 바람을 맞으면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냉장고 꼭대기에 앉아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라며 “사람들은 내가 왜 높은 곳에 오르는지 알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난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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