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1.4억원짜리 입는 로봇

Sosahim 2013. 7. 9. 15:49

 

 

 

일본의 한 전자 회사가 거대한 입는 로봇을 개발해 7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가와 社의 '파워 자켓 MK3'은 대단히 특별해 보인다. 키가 2.25미터에 달하지만 무게는 25kg에 불과하다. 서보모터가 14개 있어 사람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따른다. 차를 뒤집거나 착용자가 날도록 하지는 못하지만, 이 입는 로봇 속에 들어가면 가벼운 조깅을 할 수 있으면 최대 15kg의 물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손은 계란을 들어 올릴만큼 섬세하다. 이 입는 로봇의 가격은 약 1억 4천 만 원이다.

모습이 아직은 어색하다. 실용성도 낮다. 그러나 영화 ‘아바타’ 등에 나오는 ‘입는 로봇’의 선조가 될 수도 있으니,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