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출입문 밖으로 덩치 큰 개가 머리를 내밀었다. 머리가 커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기어코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주인님’ 혹은 ‘반려인’이 문 앞에 있기 때문이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애견은 특별한 습관을 갖고 있다. 주인이 오나 가나 고개를 내밀어 배웅하고 마중하는 것이다. 주인이 떠나가면 아쉬워 저런다. 또 주인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부리나케 달려와 머리를 내민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집을 나설 때도, 또 집에 돌아 올 때도 바로 저런 모습을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주인과의 이별을 아쉬워하고 또 주인의 귀가를 반가워하는 개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라며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호평한다. 일부 걱정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혹시 12시간째 저런 자세를 유지했던 것은 아닌가 염려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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