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층 빌딩이 중국에 들어선다.
최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는 세계 최고층 빌딩 ‘스카이시티’ 기공식이 열렸다. 이 빌딩은 총 220층에 높이 838m로, 기존 세계 최고층 기록을 보유했던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163층, 828m)보다 10m 더 높은 규모를 자랑한다.
스카이시티 건설을 맡은 중국 브로드그룹은 후난성 창사에 지난 6월 착공을 시작, 스카이시티를 7개월 만에 완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르즈할리파가 지난 2004년 착공해 2010년 완공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한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에서도 각각 부르즈 무바라크 알카비르(1001m), 킹덤타워(1600m), 나킬타워 (1490m)·시티타워(2400m) 등이 각각 세계 최고층 빌딩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아시아에서 최고층 기록을 보유한 건물은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508m)이다. 이어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SWFC)’(492m), 홍콩 카오룽스테이션지구(유니온스퀘어지구)의 ‘국제상업센터(ICC)’(484m) 순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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