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최고 황금기는 언제일까. 미국의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세로 나타났다. 10년 전에는 41세였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는 18∼70세 미국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완벽한 나이’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50세를 꼽았다고 UPI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리스가 2003년 같은 내용의 설문을 벌였을 때는 41세였다.
연령별로는 인생의 황금기가 다소 달랐다. 젊은 세대는 좀더 나이가 들면 황금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고, 보다 늙은 세대는 현재 삶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18∼36세는 완벽한 나이가 38세라고 여겼고 37∼48세는 49세로 봤다. 49∼67세는 50대 중반을, 68세 이상은 67세가 인생의 절정이었다고 답했다.
정치성향에 따라서도 차이났다. 공화·민주 당원은 모두 그들의 가장 완벽한 나이가 53세라고 바라봤지만 무당파는 46세를 꼽았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대한 이상적 나이도 나왔다. 대학 졸업은 22세, 결혼은 26세, 첫 자녀 출산은 28세, 은퇴는 6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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