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20km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가 등장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은 8.8km이고 일반 여객기는 12km 상공에서 운행된다.
최근 영국 BBC는 닐 스티븐슨 등 SF소설 작가들과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원탁회의단체인 ‘과학과 상상력 센터(CSI)’에서 탄생한 20km(12.4마일) 높이의 초고층빌딩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가 운영하는 이 단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높이를 가진 이 빌딩을 통해 과학자들의 꿈과 SF작가들의 상상력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층권 바로 아래 부분까지 맞닿는 이 빌딩을 세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닐 스티븐슨과 함께 작업을 한 애리조나 대학교의 구조 엔지니어는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재료와 기술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km 빌딩이 세워지면 우주선을 발사하기 유용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닐 스티븐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난관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20km 높이에서는 제트기류가 불기 때문인데 바람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에 지어 올릴 수 있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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