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상류사회 젊은이들의 비밀스런 파티 장면에 실제 인물을
끌어들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예술가 테리 로저스(Terry Rodgers)라는 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패션계의 유명 모델이라든지 사교계의 움직이는 뉴스 메이커로 알려진 힐튼 호텔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과도 같은
유며인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도입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그의 그림에 친근감을 갖게 한다. 그리고,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얼굴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진 대작이 그리 싫지만은 않은지 그의 작품은 대다수가 판매된다고 한다. 테리
로저스는 워싱턴에 살며 작업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한 해에만도 몇 번의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인기 작가가 되었다. 그는 개념적 성격을 연출하여 그리는 사실주의 작가로
유명한데, 사회적으로 아주 예민한 논쟁이 되는 유럽과 미국에서 주목받던 주제를 가지고 큰 규모의 유화 작업을 컴퓨터로 꼼꼼하게
재배치된 사진을 이용해 작업 한다.
스케치
작업들
그 작업들은 최근에 미국 랩소디 또는 호모, 요정 파티의 한 장면을 화려하게 치장된 실내에 잘 어울리는 젊은
파티족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현란한 틀 속에서 테리 로저스의 복잡한 구성은 그 고유의 성격으로부터
탈피함을 강조하고 있다. 자취를 볼 수 있는 눈과 화면을 가로지르는 육체의 곡선들은 서로로부터 응시를 벗어나고 있는
듯 아주 냉소적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