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다양한 종이 paper 와 재질 材質

Sosahim 2006. 4. 24. 08:03
다양한 종이 paper 와 재질 材質


첨단 디지털 시대, 종이의 선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담는 그릇이 아니다.
질감과 형태와 색과 두께에서 특징을 지닌 특수 종이가 소비자의 시선도 더 많이 끈다.
특수 종이는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날개이자,
오프라인 디자인 영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작가 야스히로 이시모토의 작품집 <색과 모양>. 벨벳크림지.


 
1. 일본 인쇄산업협회에서 개최 ‘2004 캘린더전’에서 내각대신상을 수상한 작품. 아르누보지.
2. 동화책 <할머니의 정원>. 아르누보지.
3. 일본 작가 기타노 준코의 작품집. 아르누보지.


* 트리파인 아르누보: 바탕 인쇄 부분의 색이 균일하게 퍼지고 따뜻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종이는 볼륨감이 느껴지면서도 가볍다.

+ 트리파인 실크: 고풍스러운 색 표현이 가능하고 표면 촉감이 좋다.
                            사진을 보기 쉽게 하고, 활자를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 트리파인 덜: 작은 망점의 재현성이 우수하고 차분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잉크의 광택도 잘 살아난다.

+ 벨벳 크림: 세계적으로도 진귀한 고급 컬러 코트지. 읽기 쉬우면서 눈에 피로가
                     적은 인쇄물을 만들어 내 고급 책자의 내지로 적격이다.

+ 드럭스 그로스: 용지 자체에 고광택 처리가 되어 있어 인쇄 후 광택이 잘 살아난다.



 
반누보의 오리지널 판촉물. 반누보의 종류에 따른 인쇄성의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인버코트의 오리지널 판촉물.


반누보지를 이용한 국내 제작물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먹 1도 인쇄로 작업한 이 책은
세밀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1백 년 전의 사진이지만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드림의 오리지널 판촉물.
인버코트 페이퍼 보드로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종이.



+ 스타드림: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연상케 하는 펄 가공 종이로, 이 종이는
                   다시 메탈 느낌이 나는 메탈릭 스타드림과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뉴 스타드림으로 나누어진다.

+ 반누보: 표면이 3차원으로 조직되어 있어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
                때문에 이미지를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다.

+ 오페라: 가벼우면서도 볼륨감이 있는 슈퍼 볼륨 페이퍼. 반누보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인쇄성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높은 불투명도로 눈의 피로가 적고, 인쇄 부분의 뒷면이 비치지 않는다.




 
1. 표면이 약간 거친 듯 하여 내추럴한 느낌이 나는 임프레션 텍스처 빌리지 종이.
2.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 종이의 광택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살려주는 카탈로그.


1. 표면에 결이 살아나는 섬유와 같은 알레잔 종이를 사용했다.
2. 검은색 중에서도 더 진한 검은색을 띤 블랙블랙 종이를 형압 가공하여 입체감
3. 국내 단행본 소설책으로 표지에 열과 압력으로 형압 가공하여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플로우트 종이를 사용했다.




펄지의 느낌이 있는 큐리어스 컬렉션 중
큐리어스 파티클과 큐리어스 트랜스루슨트를 내지에 사용하였다.


+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 종이 양면의 표면에 금속광이 나는 종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해야 하는 홍보물이나 커버지, 패키지용으로 적격이다.

+ 큐리어스: 메탈릭 이리데슨트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과 같은 펄 종이로, 종이 표면에 진주 빛이 감돌아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낸다.

+ 큐리어스 트랜스루슨트: 고급 트레싱지로 평활도가 높고 표면 긁힘이 적으며 쉽게 변색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어떠한 인쇄 작업에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큐리어스 파티클: 한지처럼 종이 속에 티끌이 있어 수공지와 같은 느낌이 나는 종이로 재생지이다. 75% 재활용 원료와 25% 천연 섬유로 만들어졌고, 무염소 펄프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환경 친화적인 종이라고 할 수 있다.

+ 플로우트: 열과 압력으로 형압 가공하면 음각면이 변색되어 시각적, 촉각적으로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종이이다. 또한 열과 압력의 강도에 따라 엠보의 높낮이와 변색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임프레션 텍스처: 빌리지 표면이 자연스럽고 독특하다.

+ 블랙블랙: 검은색 중에서도 더욱 채도가 강한 검은색 종이. 이 종이 또한 인쇄할 때 열과 압력으로 입체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알레잔: 고급 실크로 만든 벽지와 같은 종이. 


                                                                                       - 출처from design.co.kr -




 
冊, book

* 라이싱 보드
일반적으로 모형지라 불리며, 모형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일 것이다.
정확한 명칭은 라이싱 컨버저 매트 보드라 하며, 중성지 이므로 색의 변질이 없고
휨이 없다.사실 모형 목적으로만 쓰이는 종이는 아니다.
액자의 테두리를 두르는데 많이 쓰이고, 수채화나 인쇄물 등에도 쓰인다.
라이싱지의 단위는 ply단위이다.종류로는 2P(2합), 4P(3합), 8P(8합)가 있으며
 2P가 약 1미리, 4P가 약 2미리 정도의 두께이다.  색상은 백색과 미색이 있다.

* 라이싱 캔트지
라이싱 보드와 성분은 같다.
하지만 보드와 캔트지의 차이와 같이 보드에 비해 힘이 없어 모형제작시 축 처진다.

* 뮤즈엄 보드
정확한 명칭은 라이싱 뮤즈엄 마운팅 보드라 한다.
라이싱 보드의 한종류로 라이싱 보드와 거의 비슷하나 약간 더 두껍고 견고하다.

* 하드 보드
변형이 많고 가공이 힘들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국산과 수입품이 있는데 수입품은 견고하고 변형이 없으며 라이싱 보드만큼 부드럽다.
따라서 가공이 쉽고 색감도 좋다. 하지만 라이싱 보드보다 조금더 단단하다.

* D/S지
문구점에서 파는 일반적인 전지 색지가 바로 이것이며 표면은 거친편이다.

* 탄트지
디자이너스 컬러 100이라하는 종이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접할수 있는 전지색지이며 얇고 색상이 다양하다.
색감이 진하고 좋은편이며 두께는 가장 얇다.
D/S지 보다 표면에 약간 광택이 난다.

* 머메이드지
수채화용으로 쓰이는 두꺼운 종이이며 올록볼록 엠보싱이 들어가 있는 종이이다.
생긴게 특이해서 구별하기도 쉽다.
와트만지로도 불리운다.
매우 두껍고 표면이 거칠어 종이가루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출력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기계고장이 있을수 있다.)
국산 머메이드지중에는 한쪽면에만 엠보싱이 있는것도 있다.

* 휘라레지
직물무늬 종이이며, 매우 두껍고 뻣뻣하다.
색감이 매우 고급스러우며 자세히 보면 직물처럼 가로, 세로 줄무늬가 촘촘히 있다.
공예품의 겉마감재로 좋은 효과를 낼수 있으나 색깔이 몇 종류 없다.

* 아트지  흔히 볼수있는 앞,뒤로 매끈매끈한 두꺼운 도화지이다.

* 마분지 앞,뒤로 거친 두꺼운 도화지이다.
               종이에 결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종이이다.







빳빳한 종이에 깨끗한 활자를 보고 있자면 왠지 산뜻함이란

책을 수집하는 행위에 한때는 재미를 느낍니다
책꽃이에 제가 사모은 책들이 하나하나 꽃히는 느낌이라니 다 읽지못해도
왠지 뿌둣한 느낌!! 

요즘 인터넷의 산물로
점점 퇴색화 되어가는것 같지만 종이와 책은 아마도 영원 불멸 하리라
너무도 흔하기에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존재들이 아닐까
작은 나의 여백속에 
내 마음대로 펼쳐지는 종이속의 세상이 자유롭게만 느껴짐은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