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GPS 의 모든 것

Sosahim 2006. 5. 19. 09:11
인공위성을 이용한 범세계적 위치결정 체계로 ,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위성에서 발사한 전파를 수신하여 관측점까지의 소요시간을 관측함으로써 관측점의 위치를 구하는 방식이다.
GPS 시장은 실시간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데 특히나 차량항법(Telematics)와 이동체 추적등에서 높은 사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위 표로 알 수 있다시피 GPS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해주는 Telematics 서비스는 차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로서 각 이통사의 NATE Drive 나 K-ways 서비스도 해당이 된다. 위성을 기반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갈수록 사용률은 높아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시되고 있는 거의 모든 휴대폰은 이미 GPS 기능을 가지고 있는 MSM 칩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제조자에서 해당 기능이 아직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GPS 기능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를 하고 특정한 휴대폰에만 GPS 가 가능케 한 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16% 제외한 휴대폰 단말기들의 위치 정보는 기지국 기반으로 이루어 지는데, 즉 더 쉽게 말하면 GPS 가 인공위성을 통해 시간과 거리 오차가 10m~50m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해준다면 기지국 기반 위치정보는 자신이 위치해 있는 곳의 기지국을 중심으로 오차가 도심 1~2km , 외곽 4km 가 넘어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간략하게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 또한 무시할 순 없다. 안전이라는 가치를 얻게 되지만 이로 인해 점점 더 국민들의 생활이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현재 프라이버시 안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 중에는 있지만 이게 어느 정도의 힘을 지닐 것인지 어떻게 받아 들여 질것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 예민한 부분으로 남을 것 같다.
한국위치정보 , 한국DMB 공동기술 개발로 나서위치정보서비스(LBS)와 지상파DMB가 결합해 각 서비스의 한계를 허무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에 있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DMB에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한국위치정보의 LBS 시스템을 결합하면서 운전자 보호 , 원격제어등 단순히 DMB 방송을 이용하는 수준이 아닌 이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콩달콩 > 모아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트를 꿈꾼다  (0) 2006.05.19
너는 누구냐? 총이냐 칼이냐?  (0) 2006.05.19
권총이 3500만원? 화려함의 극치 '헬베티아'  (0) 2006.05.19
교통난 주차난의 대안차  (0) 2006.05.19
훌륭한 초밥집.  (0)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