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우주공간에서 백두산 정상을 찍은 영상이 29일 처음 공개됐다. 천지와 주변 숲이 손에 잡힐
듯 뚜렷하다. 흰 부분은 부석이라는 암석이 햇빛에 반사된 것이며, 왼쪽 상단에는 중국쪽에서 백두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드러나
있다.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아리랑 2호가 자체 고성능 카메라로 백두산 정상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및 공항,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지난달 28일 러시아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발사된 아리랑 2호는 지구 상공 685㎞의 궤도에서
지상의 차량 한대 움직임까지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흑백(1m급)·컬러(4m급) 위성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이 정도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위성 보유국은 미국, 일본, 이스라엘, 프랑스, 러시아 등 5∼6개국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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