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카메라 중의 명기, Rolleiflex는 다들 한번쯤 구경해 보셨을 겁니다. 졸업식장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사진 촬영을 해 주시는 분들이 쓰는 카메라가 바로 Rolleiflex죠. 렌즈가 전면부에 두개가 달려있고 뷰파인더는 큼지막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일반 필름이 35mm인데 반해 그 3배 가까이 되는 120mm 필름이 들어가는 카메라.
바로 이렇게 생긴 카메라입니다.
많이 익숙하시죠? 그런데... 이걸 다른 것과 비교해 놓고 보면...
조금 다릅니다.
어라? 기억 속의 이미지는 분명 애 머리통만했던 카메라가 쪼그라 들었습니다. 역시나 이 제품 역시 미녹스에서
출시된 미니 클래식 카메라 가운데 하나인 Rolleiflex MiniDigi입니다.
스펙에 의하면 2메가 CMOS 센서인데,
들어있기는 300만화소계열에 자리잡고 있군요.
진짜와 비교하면 이정도 차이.
손에 잡으면 이 정도.
하단부로는 SD 카드가 들어가고 원 중형카메라처럼 뷰 파이더는 카메라 상단에 있습니다. 광학식은 아니고 LCD
방식입니다.
필름감던 크랭크까지 만들어놓았는데 여기서는 무슨 동작을 하는지는 저도 알 수가 없네요.
가격은 279유로,
우리돈으로 35만원선이 될듯한데... 국내 쇼핑몰 특성상 40만원은 받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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